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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더씨] 물성공명 物性共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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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수많은 물질과 마주합니다. 빛을 머금는 표면, 손 끝에 닿는 거친 질감, 차갑거나 따뜻한 온도, 단단함과 유연함, 무게와 움직임, 이러한 물성은 단순히 사물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머 물지 않고, 우리의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며 하나의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저희 작가들은 일상속에서 물질의 성질과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 는 감각의 울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많은 실험속에서 서로 다른 물성이 만나고 부딪히며, 때로는 조화 를 이루고 긴장과 대비를 만들어 냅니다. 그 과정에서 재료는 더 이상 수동 적인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매개가 됩니다. 작품의 표 면과 형태, 빛과 그림자, 비어있음과 채워짐은 서로에게 반응하며 공간 안에 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그 공명의 중심에는 관람자의 감각이 있습니다. 작품을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고, 그 표면과 형태를 상상하는 순간 우리는 물질과 관계를 맺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촉각과 기억, 감정이 함께 작동하면서 작품은 각자의 경험 속에서 서로 다른 울림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공명은 혼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물질과 물질이 만나고, 작품과 공간이 만나며, 작품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 속에서 비로소발생합니다. 이번 2026년 그룹플라스틱 정기협회전 물성공명 物性共鳴은 그 미세한 만남 의 순간을 바라봅니다.물질이 감각이 되고, 감각이 기억이 되며, 기억이 다시 새로운 울림으로 이 어지는 순간.
우리는 그 울림 속에서물질의 존재와 우리의 감각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 고자 합니다.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