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소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머뭅니다. 조선시대 사대부의 집터에서 왕실의 궁가로, 근대 도시의 요릿집에서 독립선언의 현장으로, 그리고 돌봄과 나눔이 이어진 사회복지의 공간으로. 인사동 194번지는 시대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품어왔습니다. 기획전시 《태화관_시간을 잇는 공간》은 한 장소에 축적된 시간의 흔적과 공간의 기억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사라진 건물 너머에 남아 있는 이야기, 역사 속에 켜켜이 쌓인 삶의 흔적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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