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공유시선〉의 마지막 전시가 《On Body Senses》라는 제목으로 7월 31일 (금)부터 9월 5일 (토)까지 문화살롱 5120(공릉행복주택 지하1층)에서 열립니다. 〈공유시선〉은 노원구가 지역 내 청년 예술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살롱 5120의 전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는 기획 중심의 공모로 개편하여 예술을 통해 시대와 삶, 세계를 바라보는 기획의 관점에 주목합니다. 문화살롱 5120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술인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화가 김민우와 안무가 오현택의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이 협업은 서울 노원구에 흐르는 묵동천이라는 도시 하천에서 출발합니다. 두 예술가는 묵동천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이 환경에서 느낀 감각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두 작가가 포착한 감각은 전시장에 설치된 회화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서로의 신체와 움직임, 화면에 개입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캔버스라는 무대 위에서 교차합니다. 이 교차의 현장은 전시장에 놓인 회화 작업과 드로잉,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내 진행되는 퍼포먼스와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집니다.
김민우와 오현택은 작업실에서 이루어졌던 상호 개입의 작업 방식을 일종의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전시장에서 재현하고, 워크숍 참여자를 대상으로 작업의 출발점인 묵동천에서 두 창작자의 작업 방식을 체험하게 한 뒤 이를 공동 회화로 제작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을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전시 《On Body Senses》를 통해 자연과 인공, 환경과 인간, 더 나아가 자신과 타인 사이에서 교차하는 감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