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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그렇게 바람이 불었고 나는 두 형을 먹었다. [이하느리 on Sync Next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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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소개 그래서 그들은 오래오래 **** 살았습니다 바르톡 국제 콩쿠르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로 떠오른 이하느리는 첫 장편 작업에서 동화를 모티프로 가져와 전혀 다른 이야기로 확장합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화 한 편을 떠올려볼까요. 짚, 나무, 벽돌로 집을 지은 세 마리의 아기돼지. 여기서 세 존재는 동화 속 주인공이 아니라 서로의 경계를 침식하며 뒤섞는 세 개의 음악적 주체로 등장하고, 이들 사이에는 설명되지 않는 긴장이 흐릅니다. 이야기는 더 이상 이야기로 흐르지 않습니다. 서사는 후퇴하고, 퍼포머는 음악을 작동시킬 뿐 - 어느새 장면은 음악이 지배합니다.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정체성은 혼합되고, 이윽고 붕괴되네요. 음악·신체·공간·감각 요소가 병렬적으로 작동하는 이 구조 속에서 익숙한 동화는 끝나는 자리에, 전혀 다른 무언가가 시작됩니다. ● 아티스트 소개 이하느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며, 음악을 통해 특정한 의미나 개념을 표현하기보다 악기 고유의 가능성과 제한된 제스처를 활용하여 악기 간의 음향적 관계를 탐구하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독일 Wittener Tage für neue Kammermusik, 스위스 Verbier Festival 등에서 발표되었으며, 일본 Ensemble Nomad, 독일 IEMA Ensemble,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업하였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6[;yL?›를 결성하였으며,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신예훈 작곡 전공을 바탕으로 클래식, 현대음악, 오디오-비주얼 등 다양한 사운드 기반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청각적 경험과 시각적 매체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에 대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어요. ICMC(국제 컴퓨터 음악 컨퍼런스), NYCEMF(뉴욕 전자음향 음악 페스티벌), 대한민국실내악작곡제전,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등에서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단편선순간들, 추다혜, 앙상블 아인스, 앙상블 팀프 등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자료출처 :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