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포인트 “전업(專業) 작가로 살아남기 막막할 땐? 전업(轉業)하면 된다.” 냉소적인 농담에 가까운 이 짧은 문장은, 예술과 생계라는 이중의 짐을 짊어진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실존적 딜레마를 관통한다. 1998년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된 토막 기사 '리빙포인트'는 단순하지만 재치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생활의 소소한 곤란을 타개하는 짤막한 해법들을 제시해 왔다. 본 전시 《리빙포인트》는 이러한 형식을 차용해 창작과 노동을 병행하는 작가들의 삶을 조명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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